당뇨 수치 기준, 당뇨병 검사 방법

 

우리나라 성인의 7분의 1 이상이 당뇨를 진단받을 정도로 당뇨는 흔한 질병입니다.

 

그러나 당뇨는 각종 합병증으로 우리 몸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당뇨병 검사 방법당뇨 수치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당뇨란?

    당뇨

    당뇨병 혈액 속에 혈당이 높아지는 현상을 뜻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는 식사를 하게 되면 몸속 소화 작용으로 당으로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이 혈액 속 당을 몸속 세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슐린이 분비되는데요.

     

    혈당을 세포에 전달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생산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체내 흡수된 포도당이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에 쌓여 소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 현상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병, 뇌졸중, 시력 손상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당뇨병 검사

    혈당 검사당뇨병 검사

    당뇨병을 검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주로 사용합니다. 

     

     

    1. 공복 혈당 검사

      정상 당뇨전단계 당뇨
    공복 혈당 70~99 100~124 125 이상

    : 공복 혈당 수치는 공복에서 측정한 당뇨 수치로 일반적으로 8시간 동안 음식 섭취가 없는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25 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공복 혈당 수치가 100~125 사이인 경우 당뇨가 아니라고 안심할 수 없는데요.

     

    실제로 공복 혈당 수치가 100만 넘어도 10년 이내로 당뇨를 진단받을 확률이 25%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정상 범위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분들은 췌장에 손상이 가기 전 미리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경구 당부하 검사 (식후 2시간 혈당)

      정상 당뇨전단계 당뇨
    식 후 2시간 혈당 140 미만 140~199 200 이상

    : 공복 상태에서 당 용액을 마신 후 2시간 후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의료기관에서 시행 시 당 용액을 마시고 검사를 진행하지만, 일반적으로 집에서 검사를 하거나 할 때는 식후 두시간 혈당을 참고합니다. 

     

    일반적으로 식후 10분 후부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60분에 최고 혈당에 이릅니다. 그 후 서서히 떨어져 식 후 2~3시간이 지나면 식 전 혈당 정도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당뇨인들의 경우 인슐린 분비의 지연, 인슐린 저항성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식 후 2시간 혈당이 정상인에 비해 높아지게 됩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당뇨인들에게 식후 2시간 혈당이 가장 높게 나오기 때문이고, 고혈당을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3. 랜덤 혈당 검사

     

    : 식사 시간 등과 관계없이 랜덤으로 혈당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200 이상 시 당뇨병 진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헤모글로빈 A1C 

      정상 당뇨전단계 당뇨
    HbA1C 5.6 이하 5.7~6.4 6.5 이상

    : 이 검사는 당화 헤모글로빈의 수치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최근 2~3개월 동안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다른 검사들과 다르게 그 순간의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고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공복을 필요로 하지 않고 단 기간 혈당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서만 측정 가능하며 일반 혈당 측정기로는 측정할 수 없습니다. 

     

     

     

    5. 소변 검사 

     

    : 소변검사 요 시험지 봉으로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소변에서 당이 나오지 않는 (-)가 정상이며, 당이 나오는 정도에 따라 1+ ~ 4+까지 표시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180 이상으로 높을 경우 요세뇨관에서 당을 흡수하지 못해 소변으로 당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라도 180 이상이 넘지 않는 경우 소변에서 당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하지 못하고 측정 당시 혈당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혈당 검사혈당 검사

     

    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당뇨 전단계에 해당한다면 혈당 모니터링을 위해 혈당을 자주 측정하셔야 합니다. 

     

    자주 측정한 정보를 통해 혈당의 변화를 보며 치료 계획을 조절할 수도 있고, 혈당 조절을 통해 각종 합병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혈당 측정기는 자주 사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편리성이나 정확도 등 다양한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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