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이 원인 치료, 이갈이 고치는 방법

수면 중 뽀드득뽀드득 이를 가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이갈이는 코골이 못지않게 주변인을 힘들게 하기도 하고, 수면 장애 및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본인은 이갈이를 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기 못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간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갈이 원인, 증상과 징후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갈이란

보편적으로 이갈이는 수면 중 소리가 날 정도로 이를 가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나 낮 동안 깨어 있을 때에도 이를 꽉 깨물고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옆으로 가는 행위를 주간 이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갈이는 인구의 약 20%가 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주로 밤에 나타나기 때문에 스스로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를 가는 행위는 턱관절 질환, 치아 마모 등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원인 파악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갈이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 까요?

이갈이 원인

1. 스트레스

: 깨어 있는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을 하는 등의 정서적 불안감은 밤 동안 근 활성도를 높이며, 이를 깨무는 근육의 활성도도 올라가 이갈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2. 수면호흡장애

: 수면 중 호흡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자연적으로 입을 벌린 채 숨을 쉬게 되며, 코로 숨을 쉬는 것보다 원활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깊은 수면에 빠지지 못해 수면 중 각성 상태가 나타나게 되며, 이는 이갈이를 유발하게 됩니다.

3. 뇌신경계 장애

: 머리를 다친 적 있거나 각종 신경계, 정신 질환에 의해 신경 전달 물질의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이갈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흡연, 음주, 카페인, 약물, 유전,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이갈이가 나타날 수 있으며 특정 한 가지의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보다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갈이 증상 징후

가족들이 이를 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면 이갈이 병력을 확인할 수 있지만, 가족들조차도 이갈이를 하는 것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다양한 이갈이 징후를 통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갈이 징후]

혀나 볼 점막에 치아 자국이 있다
치아 통증이 있다
치아가 흔들린다
치아 시림 증상이 있다
자고 일어나면 턱, 볼, 어깨 등이 아프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두통이 점점 심해진다
긴장하면 이를 꽉 깨무는 습관이 있다
턱 근육의 발달로 사각턱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이갈이를 하게 되면 원래는 수직으로 움직여야 할 치아들이 좌우로 움직이며 자극되기 때문에 치아나 턱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게다가 자면서 무의식 중에 이갈이를 하게 되면 무의식 중에 굉장한 힘을 주기 때문에 50~70kg의 저작 강도가 가해져 통증을 일으킵니다.

턱 근육에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어 노화 가속, 기억력,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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