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정상범위 및 낮추는 법 5가지

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며, 해독, 면역, 대사 작용, 혈액량 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인체의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과로 및 서구식 식습관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간이 혹사되기 쉬우며, 간 건강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경우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간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입니다. 

오늘은 혈액 검사로 간 상태를 유추할 수 있는 간수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간수치 정상범위와 함께 간수치 낮추는 5가지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수치

간수치

간수치간 기능 저하를 유추할 수 있는 혈액검사 상 수치를 말하는 것으로, 간에 의해 생성되거나 배설되는 효소 혹은 단백질 등이 혈액 내에 얼마나 있는지 보는 검사입니다.

간세포 등의 손상이 발생하면 혈액 내 해당 항목의 수치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간의 손상이나 배설 및 합성 능력 저하 등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주요 항목으로는 AST, ALT, GGT, ALP, 빌리루빈 등이 있으며, 혈액 내 알부민, 단백질, PT(혈액응고 시간) 등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간수치 검사로 불리는 검사는 AST, ALT를 뜻하며 구명칭인 OT/PT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 간수치 정상범위

항목 참고치
AST 0~40(IU/L)
ALT 0~40(IU/L)
ALP 남 : 40~129(IU/L)
여 : 35~104(IU/L)
GGT 남 : 11~63(IU/L)
여 : 8~35(IU/L)
빌리루빈 0.0~ 1.2(mg/dL)
알부민 3.5 ~ 5.2(g/dL)
단백질 6.6~8.7(g/dL)

 

1)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구명칭 GOT)

 

: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로, 간 외에도 심장, 근육, 신장 등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 후나 심근경색에도 수치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2)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GPT)

 

: AST보다 간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간세포 손상을 유추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3) ALP(알칼리인산분해효소)

 

: 간, 뼈, 내장 등의 기관에 존재하며 세포막을 통한 대사물 운송에 기여하는 효소로 급성 간염, 담도질환, 골질환 등에 의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GGT(감마글루타민전이효소)

 

: 세포 내부로 아미노산을 운반하는 효소로 간, 담낭에 주로 존재합니다. 알코올에 주로 민감하게 반응하여 음주나 약물로 인한 간장애 시 주로 높게 나타납니다.

 

 

5) 빌리루빈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색소로 주로 간에서 처리되어 담즙을 통해 배설됩니다.

빌리루빈은 황달 수치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간이 나빠지면 담즙으로 빌리루빈의 배설이 힘들기 때문에 혈액에 증가하게 되며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간수치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간의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지만, 간수치가 높으면 간세포의 손상이 있을 경우가 높습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간 수치가 높을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만성 피로
  • 윗배 불편감
  • 메스꺼움, 구토
  • 식욕 저하
  • 심한 입냄새
  • 황달
  • 거품 뇨, 어둡고 탁한 소변 색상
  • 부종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로는 잦은 음주, 스트레스, 비만,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간염 바이러스, 간에 무리를 주는 약물이나 식품 섭취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 과음을 하거나 최근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 일주일 정도 금주, 운동을 쉰 후 재검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재검 시 정상 범위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간수치가 높을 경우 초음파나 CT 등 추가적인 정밀 검사와 원인에 대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3. 간수치 낮추는 법

 

1) 충분한 휴식과 가벼운 운동

휴식

: 우리 몸이 지속적으로 긴장된 상태에 있거나 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간세포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할 때 간의 재생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걷기, 요가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 시 간에 쌓인 지방이 유리 지방산으로 배출되고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지방간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일수록 간에도 지방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간 건강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간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본인의 체력과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금주, 금연하기, 유해물질 사용하지 않기

금주, 금연, 유해물질 사용하지 않기

: 알코올성 간질환의 경우 간수치를 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금주입니다.

과도한 알코올은 간에 지방이 쌓이게 만들 뿐 아니라,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 중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에 의해 간에 염증을 유발하고 간세포를 파괴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간이 회복할 시간이 없어 더욱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 외에도 흡연, 환경 호르몬, 각종 화학 제품 등에 의해 발생하는 유해 물질들은 모두 간에서 해독해야 하므로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야식 먹지 않기

야식 먹는 여자

: 간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자기 3~4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수면 시에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회복하는 데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야식을 먹고 잠에 들게 되면 위장 운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회복에 집중할 수 없고 간에 무리가 됩니다.

 

4. 간수치 낮추는 음식 섭취

부추강황

🚫 간에 안 좋은 음식 : 탄산 음료, 케첩 등 샐러드드레싱,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짠 음식

✅ 간에 좋은 음식 : 부추, 시금치, 강황, 마늘, 당근, 두부, 양배추, 구기자, 오미자 등

 

음식을 먹을 때에도 간을 해치는 음식은 가능한 먹지 않고 해독을 돕거나 간기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글루타치온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글루타치온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간에서 가장 높은 농도로 존재합니다. 그만큼 글루타치온은 간의 작용을 많이 도와주는데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각종 독성 물질 해독 등 간 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간세포를 보호하고 재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추천 TOP3

 

 

 

 

5. 간에 좋은 영양제

영양제

간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복용하고 싶다면 밀크씨슬(실리마린)과 UDCA와 같은 영양제를 복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밀크씨슬은 간독소로 인한 간세포 파괴를 지연하며, UDCA는 노폐물 축적의 여지가 많은 분들에게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 등은 오히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노니, 승마추출물, 녹차추출물, 가르니시아, 비타민 A 등과 관련된 영양제들은 특히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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