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 효능, 탈모 예방?

손발톱이 계속 갈라지고 모발에 힘이 없이 축축 쳐져서 고민이신가요? 스트레스나 다른 환경적인 요인들은 이런 고민을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탈모 영양제라고 알려진 '비오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비오틴 효능과 효과적인 사용 방법 및 주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비오틴이란?

비오틴은 비타민 B 계열 중 하나로 비타민 B7, 혹은 모발과 피부('Harr und Haut')에 효과적이라고 하여 비타민 H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비오틴은 황을 함유하고 있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사에 도움을 주는 효소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우리 몸의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비오틴을 섭취하면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비오틴 효능

1. 탈모 예방

모발은 80~90%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모발을 지탱하는 모낭은 '콜라겐'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체내에 케라틴, 콜라겐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모발을 잡는 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비오틴은 케라틴, 콜라겐 합성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비오틴 복용 시 모발의 구조 강화, 모발의 탄력과 윤기 개선, 탈모 예방의 효과가 있습니다. 

 

 

2. 손발톱 건강

손톱과 발톱의 구성 성분도 케라틴으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소 손발톱이 잘 깨지거나 약한 경우 비오틴 복용 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피부 건강 개선

비오틴은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을 주며, 피부 세포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 탄력과 유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오틴에 포함되어 있는 황 성분으로 인해 피부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4. 만성 피로 개선

비오틴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내 에너지 생산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무기력증, 피로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5. 혈당 조절, 다이어트 효과

비오틴은 간에서 합성되는 글루키나제라는 당 조절 효소의 합성을 도우며,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 원인

비오틴은 이런 다양한 이점이 있으나 실제 보건복지부 조사(2015)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89%가 비오틴 결핍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비오틴 결핍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비오틴 부족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흡연, 음주자

: 흡연, 음주를 하는 경우 비오틴의 분해가 촉진되어 일반인보다 더 많이 결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다이어트를 하는 분

: 다이어트로 식사량이 적거나 다양한 식품을 먹지 않는 분들은 비오틴 부족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위장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

: 비오틴은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될 수 있는데 소화 흡수가 안되거나 장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 비오틴이 결핍될 수 있습니다. 

 

4. 특정 약, 영양제 복용 시

: 일부 항경련제, 항생제, 항콜레스테롤 복용 시 비오틴 부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 확인 방법

 

비오틴이 결핍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혈액 검사로 알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나 비오틴 결핍 체크리스트를 통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 모발이 예전보다 가늘어짐

✔︎ 손발톱이 잘 부러지고 갈라짐

✔︎ 만성 피로가 있음

✔︎ 우울감, 무기력감을 느낌

✔︎ 근육통이 잦음

✔︎ 지루성 피부염 혹은 습진이 있음

✔︎ 평소 장 건강이 좋지 않음

 

이 중 2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비오틴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 음식 혹은 영양제 등을 통해 공급해주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비오틴 보충 방법

 

1. 비오틴 함유 식품

: 대두, 계란 노른자, 간, 견과류, 효모, 버섯, 밀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탈모 예방 혹은 비오틴 부족증 해결을 위해서는 식품으로만 먹기에 함유량이 작고, 조리 과정에서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영양제로 별도 보충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비오틴 영양제

 

[비오틴 권장량]

 

한국 식약처 권장량 30 mcg이지만, 탈모 예방 등 효과를 위한 비오틴 용량은 5000~10000 mcg으로 메가도스 용량으로 많이 복용합니다.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하루 최대 10000 mcg까지는 지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10000 mcg 이상으로 장기간 복용 시 여드름, 흰머리,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C와 같이 복용 시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FAQ

🔎 비오틴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이 있나요?

- 갑상선 검사하는 경우
: 비오틴 과용량 복용 시 갑상선 수치 검사에 교란을 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며칠 동안은 비오틴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심근 경색 환자
: 비오틴 과용량 복용 시 트로포닌 검사 수치를 실제보다 낮게 나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근경색 환자에게 중요한 지표로 판단되기 때문에 담당의와 충분한 상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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